'다승 1위' 피가로 "구체적인 승수 목표 없다"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알프레도 피가로(31,삼성)가 시즌 8승 째를 수확하면서 다승 1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피가로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다.

지난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던 피가로는 이날 6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피가로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묶었다. 6회 2실점이 있었지만 9점을 내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피가로는 "매 경기 열심히 던지려고 노력한 것이 어느덧 6연승이 됐다. 상대 선발 소사가 좋은 투수인 만큼 내 스스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집중했다. 비록 2실점이 있지만 위기 관리를 나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평가를 했다.

6경기 연속 승리와 시즌 8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승수 목표는 없다. 항상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알프레도 피가로 ⓒ잠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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