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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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수애, 재미부터 시청률까지 평정

기사입력 2015.05.28 11:5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 순간최고시청률 10.86%를 기록하며 단숨에 수목극을 평정했다.
 
27일 첫 방송된 ‘가면’은 한 남자를 태운 채 차를 운전하던 변지숙(수애 분)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장면을 시작으로, 권력자의 딸 은하(수애 분)와 SJ그룹 상속자인 최민우(주지훈 분)의 정략결혼 이야기를 담으며 본격 치정극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술에 취한 지숙이 민우 때문에 호텔에 가게 된 사연, 그리고 마지막에는 민우와 식사하던 은하가 수영장 물에 떠오르는 장면 등이 숨가쁘게 그려졌다. 덕분에 시청률은 급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면’ 1회는 전국 시청률 7.5%, 순간 최고시청률 10.86%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맨도롱 또똣’과 KBS 2TV ‘복면검사’를 제친 수치다.
 
특히, 이날 후반에 이르러 ‘도플갱어’라는 뜻을 접했던 은하가 백화점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지숙을 발견하고는 놀라는 모습에서는 시청률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탔고, 이 덕분에 이후 장면에서는 순간최고 시청률 10.86%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영상이 먼저 공개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큰 호응을 보내주셨다”라며 “2회부터는 지숙과 은하를 둘러싸고 민우와 석훈, 그리고 미연의 좀더 디테일한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명품드라마의 면모를 선보일테니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수애 ⓒ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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