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면' 수애가 동문회서 친구들에게 농락당했다.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에서는 백화점 판매원으로 일하는 변지숙(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지숙은 백화점 판매원으로 일하며 상사와 고객에게 갖은 모욕을 겪었다. 그 때 심사장(김병옥)이 변지숙을 찾아와 변지숙의 아버지가 빌렸던 돈을 갚으라고 요구했다.
심사장은 "원금 바라지도 않는다. 지숙아 제발 이자만이라도 제 때 줘라. 이번 달 이자 300. 이틀이면 되겠지"라며 협박했다.
이후 변지숙은 바에서 동문회를 한다는 공지 문자를 받았다. 변지숙은 화려하게 차려입은 동창들 사이에 쭈뼛거리며 입장했다.
이를 본 여자들은 "돈 빌리러 왔다에 돈 건다"며 비아냥 대다가 변지숙에게 술을 건네며 "원샷 성공하면 상금 300만원. 어때, 할래 지숙아?"라고 물었다.
돈이 급했던 변지숙은 술을 들이켰지만, 여자들은 변지숙에게 300원을 쥐어주며 변지숙을 농락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정태(조한선)는 변지숙을 끌고 나와 차에 태웠다.
김정태는 "우리 그 때 사귄 거 맞지? 난 아직도 모르겠다"며 "너 아랫동네 얼짱이라고 불리는 거 알지? 넌 왜 이렇게 예쁘게 태어나서 날 힘들게 하냐. 알잖아. 소문 나면 너만 힘들어지는 거"라며 신분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김정태는 변지숙을 호텔로 끌고 갔고, 자신을 거절하는 변지숙에게 "돈 필요하면 언제든 와라"며 300만원을 던졌다. 이에 변지숙은 "갚을 거다"고 응수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