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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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탈출' 김용희 감독 "선수 모두가 제 역할 했다"

기사입력 2015.05.27 21:51 / 기사수정 2015.05.28 00:41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지긋지긋했던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25승20패를 만들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SK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김광현에 이어 나온 문광은(1이닝)-정우람(1⅓이닝)-윤길현(⅔이닝)도 깨끗하게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박정권이 하나의 홈런을 포험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박재상은 리드를 가져오는 선제 솔로 홈런으로, 정상호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오늘 승리는 전체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하며 "(김)광현이가 6회까지 실점 없이 잘 막아줬고, 중심 타선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정권이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김용희 감독은 "5연패 동안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은 뜨거웠으나 그 부분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지지 못해 아쉬웠다.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연패 기간 중에도 항상 열띤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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