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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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ATL와 유리베 트레이드 논의…결과는 불발

기사입력 2015.05.27 11:02 / 기사수정 2015.05.27 11:0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류현진의 절친' 후안 유리베(36,다저스)가 팀을 떠날 뻔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유리베를 보내고 알베르토 칼라스포를 비롯한 몇몇 선수를 받기로 하는 트레이드를 추진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칼라스포가 거절하면서 무산됐다.

유리베는 시즌 초 주전 3루수였지만 저스틴 터너와 알렉스 게레로에 밀려 점차 출전 시간이 감소하고 있다. 현재 29경기 출전 2할4푼7리 홈런 1개 6타점에 그치고 있어 앞으르도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팅리 감독도 "유리베는 잘못이 없다. 단지 터너가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고, 게레로 역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라며 유리베의 출전 감소 이유와 함께 트레이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비록 애틀란타와의 트레이드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유리베의 효용 가치가 떨어진만큼 다저스의 트레이드 시장은 활짝 열려있을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후안 유리베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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