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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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kt전 7이닝 9K 1실점 '완벽투'

기사입력 2015.05.26 20: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헨리 소사(30,LG)가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눈 앞에 뒀다.

소사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다. 지난 19일 목동 넥센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올시즌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소사는 이날 105개의 공을 던져 7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하준호-이대형-장성호를 공 11개로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초에도 김상현과 장성우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삼자범퇴시켰다.

3회초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김진곤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지찬과 심우준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하준호의 타석에서 폭투로 스트라이크 낫 아웃 출루시킨 다음 이대형의 내야 안타로 실점을 했다. 그러나 장성호를 뜬공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초 김상현을 뜬공으로 처리한 뒤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박경수와 김진곤을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렸다.

5회초 채은성-양석환-나성용을 뜬공 2개와 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은 소사는 6회초 역시 병살타로 세 타자만 상대했다. 이대형을 땅볼로 처리 한 뒤 장성호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김상현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종료시켰다.

7회초 장성우-박경수-김진곤을 삼진-1루수 뜬공-삼진으로 처리한 소사는 8회가 시작될 때 마운드를 이동현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헨리 소사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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