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김형민 기자]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이제 곧 베스트 멤버들로 실전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인 2역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축구대표팀 코치로 성인대표팀 멤버들을 관찰한 후 올림픽대표팀 연령대 선수들의 상태도 파악하고 왔다.
신태용 감독은 "A대표팀 선수들은 물론이고 올림픽대표팀 나이에 관련돼 있는 류승우(브라운슈바이크), 최경록(FC파울리), 김동수(함부르크) 선수 등을 체크하고 왔다"면서 "류승우 등 선수들의 독일 생활을 알아보고 6월에 소집할 수 있을 지를 파악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신태용 감독은 6월에 있을 프랑스,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명단을 확정지을 생각이다. 이번에는 유럽파들은 물론이고 K리그와 J리그 선수들을 모두 소집해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6월 7일에 프랑스로 출국해서 프랑스, 튀니지 대표팀과 경기를 갖는데 이번에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과 K리그, J리그 모두 총망라해서 뽑아서 실전에 대비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상황을 봐가면서 80% 정도는 만들어가야 되지 않을까 한다"며 구상을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신태용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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