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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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또 부정 투구 논란…BAL 매터즈 퇴장

기사입력 2015.05.25 08:25 / 기사수정 2015.05.25 08:2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사흘간 두명의 투수가 '부정 투구'로 경기 도중 퇴장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인터리그가 열린 지난 24일 말린스 파크. 0-0의 팽팽한 승부가 연장에 접어든 가운데 12회말을 앞두고 좌완 투수 브라이언 매터즈가 등판했다. 

마이애미의 저스틴 보어를 파울팁 삼진으로 처리한 매터즈는 J.T 리얼무토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수확했다. 그때 마이애미 벤치에서 심판진에 이의를 제기했다. "매터즈의 오른쪽 팔뚝 부근에 반짝이는 물질이 묻어있다"는게 이유였다.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 매터즈의 오른팔을 확인한 주심은 반짝이는 물질을 확인하고,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최근 메이저리그의 '부정 투구'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2일에는 밀워키의 윌리엄 스미스가 오른쪽 손목에 이물질이 묻어있어 부정 투구로 퇴장됐고, 8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양키스의 투수 마이클 피네다가 목에 부정 물질인 '파인타르'를 바른 것이 적발돼 2회 2사 이후 퇴장당했고, 다음날 메이저리그사무국으로부터 1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퇴장당하는 매터즈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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