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장성우가 물오른 타격감으로 팀 공격의 중심이 됐다.
장성우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포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장성우는 5타수 4안타 2타점 4득점으로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특히 5회 무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한이닝 7득점의 '빅이닝'을 만드는데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장성우의 활약으로 kt는 한화를 상대로 13-4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장성우는 "최근 황병일 코치님과 이숭용 코치님이 연습이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특히 오늘 볼카운트에 관계없이 공격적으로 치자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이야기 했다.
4연패 탈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성우는 "최근 연패로 팀 분위기 다운이 됐는데, 신명철 선배가 집중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장성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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