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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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만 4타점' 추신수, 3G 연속 안타…TEX 4연승

기사입력 2015.05.24 08:3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3리에서 2할3푼8리로 뛰어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부터 방망이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무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적시타로 팀에게 선취점을 안겼다.

이후 프린스 필더, 엘비스 앤드루스 등의 연속 안타로 7-0까지 달아난 상황에서 텍사스 타선은 타자일순했고, 추신수에게 같은 회 두번째 찬스가 찾아왔다.

그리고 추신수는 마운드를 이어받은 에스밀 로저스를 상대로 초구를 노려쳐 쐐기 쓰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으나, 3회의 활약만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기엔 충분했다.

한편 텍사스는 3회에만 10점을 뽑아낸 타선 지원과 7이닝 2실점으로 막아낸 닉 마르티네즈의 호투에 힘입어 양키스에게 15-4 대승을 거뒀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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