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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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발목 채여, 대표팀 '비상경보'

기사입력 2006.05.31 22:17 / 기사수정 2006.05.31 22:17

편집부 기자

왼쪽 발목 염좌..상태는 경미한 정도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전지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박지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머레이 파크에서 진행된 사흘째 현지 훈련에서 5대5 미니게임을 하던 도중 상대편으로 나선 이영표(토트넘)와 충돌, 여기서 왼쪽 발목을 채여 고통을 호소, 결국 훈련을 중단했다.

현지 대표팀 주치의에 따르면 다행히 부상 경미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지만, 한국팀의 주전 미드필더진을 구성하는 김남일(수원)이 지난 29일이 훈련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재활에 돌입한 가운데 공격의 핵을 이루는 박지성마저 다치면서 독일월드컵 본선 개막을 눈앞에 둔 한국팀에 또 다른 근심거리를 안겨주게 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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