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버풀이 팀내 최고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조단 아이브(19)와 존 플라나간(22)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브와 플라나간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과 봉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브와 플라나간은 리버풀에 대한 애정과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면서 잔류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브는 지난해 더비 카운티에서 임대로 활약하면서 성장세를 보인 후 올 시즌 리버풀로 복귀했다. 리그에서 11경기를 뛰면서 좋은 드리블 실력과 공격력으로 재능을 인정 받았다. 티에리 앙리 등 프리미어리그를 주름 잡았던 레전드들도 리버풀이 반드시 아이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무릎 부상으로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던 플라나간도 팀과의 동행을 더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측면 풀백으로 활약하는 플라나간이 다음 시즌에 어떤 성장세를 보이느냐에 따라 리버풀 수비진의 미래도 결정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아이브 ⓒ AFP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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