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와의 만남에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4-9로 패배했다.
이날 LG는 0-1로 지고 있던 2회 이병규의 솔로홈런과 유강남의 투런포로 경기를 3-1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선발 임지섭이 1⅓이닝 동안 볼넷 6개를 주면서 강판이 됐고, 수비 곳곳에서도 아쉬운 실책성 플레이가 나왔다. 결국 LG는 이날 경기를 놓치면서 올시즌 넥센과의 5번의 만남에서 모두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면목이 없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