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엄태웅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 적극적으로 돕는다.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행사에서 엄태웅의 보건복지부 실종예방 홍보대사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친선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엄지온 양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엄태웅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적극 동참하며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홍보대사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친선대사를 결심하게 됐다.
특히 엄태웅은 보건복지부의 실종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더 이상 실종 사고로 인해 부모와 자식이 생이별하는 가슴 아픈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종예방사업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엄태웅은 "실종가족분들의 아픈 마음은 완벽하게 헤아릴 수는 없지만 그 고통은 충분히 짐작된다"며 "실종아동 가족 분들을 위해, 나아가 수많은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 아래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실종예방활동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친선대사에 임명된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엄태웅은 친선대사 위촉식을 마친 뒤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제9회 실종아동의 날’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실종·유괴된 아동들의 귀환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적는 ‘Big wish 캠페인’ 부스를 비롯, 실종·유괴 예방교육 체험존, 경찰청 사전지문등록 등 현장에 마련돼 있는 다양한 부스들을 둘러보며 실종아동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엄태웅(오른쪽)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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