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25 09:47 / 기사수정 2005.07.25 09:47
"대회 정착단계까지 해외 개최는 없다"
곽정환 피스컵 조직위원장이 대회 결승전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으며 조직위 측도 이에 대해 굉장히 흡족해 한다"며 3회 대회에서는 대회 발전을 위해 팀 수준과 명성을 우선시하여 참가팀을 초청할 것이고, 이번 대회에 효과를 거두었던 '주요선수 의무 출전 계약'을 다음 대회에도 반드시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로비 킨, 이영표, 이천수 등의 대회 흥행에 필요한 선수들을 대회참가 계약서에 명시하여 이행하도록 한 이 제도로 인해 올해 피스컵에서는 보다 많은 한국 축구팬들이 이들을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아와 흥행 면에서도 지난 대회에 비해 크게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대회기간 내내 무성했던 '차기 대회 해외 개최설'에 대해서는 '피스컵 정착 단계까지는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최소한 3회대회 까지는 한국에서 개최 될 것이 확실하다'는 말로 일단락했다.
다음 대회의 한국 대표 참가클럽 역시 성남 일화로 정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객관적인 기준마련은 없지만 모든팀들에게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2006년 국내대회 우승팀들 중 1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대회 수준에 걸맞는 팀으로 선정할 것이라는 대답을 내놓으며 성남 일화만이 아닌 타 팀에게도 출전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놓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2006년 성남이 1번의 우승만 거둬도 출전할 것"이라며 성남일화의 재출전을 위한 발언 가능성도 점쳐지고있다.
<상암= 김형준 tkfkdgudwn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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