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색다른 것 없다니까."
김성근 감독이 한화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2011년 8월 SK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4년 만에 문학구장을 찾았다. 김성근 감독은 "똑같다. 변한 게 없다"면서 "훈련도 하던대로 했다. 색다른 건 없다"면서 웃었다.
한화는 경기가 없던 월요일 임준섭의 1군 엔트리를 말소시켰고, 19일 마일영을 등록했다. 김성근 감독은 "임준섭은 조금 조절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내렸다"고 설명했다. 마일영에 대해서는 "쓰리쿼터에서 사이드암으로 투구폼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히며 "통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허벅지 통증으로 계속해서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던 김태균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성근 감독은 "많이 좋아졌는데, 미끄러질까봐 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권용관(1루수)-정근우(2루수)-최진행(지명타자)-김경언(우익수)-주현상(3루수)-강경학(유격수)-조인성(포수)-송주호(좌익수)가 선발 출전하고, 쉐인 유먼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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