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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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유인영 "연정훈과 애정신, 가장 기억에 남아"

기사입력 2015.05.19 15:2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유인영이 연정훈과의 애정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참석했다. 

유인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씬에 대해 "아직 촬영신이 많지 않지만 전날 남편과의 애정신을 촬영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서로의 감정이 잘 보여진 것 같다. 그 장면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라고 밝혔다.

연정훈은 "보통 여러분이 생각하는 장면이 맞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는다. 연기를 하면서 상대배우의 얼굴을 많이 본다. 유인영 씨는 '어떻게 저런 여자가 다 있지' 할 정도로 못됐고, 수애씨는 티 없이 맑은 모습을 하고 있는 얼굴이다. 지훈씨는 강박증세가 있는 얼굴을 하고 있다. 세명의 배우의 얼굴을 보는 것이 재미다"라고 전했다.

연정훈은 극중 최민우(주지훈 분)의 매형이자 절대 악역 민석훈 역을 맡았다. 유인영은 민석훈(연정훈)의 아내로 보답받지 못한 사랑에 피폐해지는 최미연 역을 연기한다.

'가면'은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비밀'을 집필한 최호철 작가,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으며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27일 첫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김한준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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