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가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미국 '피츠버그-포스트 가제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의 야수들의 시즌 초반 성적에 대해 평가했다. 이 중 강정호는 팀 내 최고평점인 A등급을 받았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시즌 초반을 13타수 1안타로 시작했다. 그러나 그 후 13경기에서 타율 4할2푼1리, 출루율 4할6푼5리, 장타율 6할8푼4리를 기록하고 있고 OPS는 1.149다. 시즌 타율은 3할이고, OPS는 0.824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강정호는 유격수 포지션의 경쟁자가 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당황하지 않았고, 3루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힘과 직관력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타율 2할9푼6리에 홈런 8개로 피츠버그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스탈링 마르테가 A-로 강정호의 뒤를 이었다. 반면 강정호의 경쟁자 조디 머서는 공격력에서 낙제점을 받아 F 등급을 받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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