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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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삼성, LG와의 악연에서 탈출

기사입력 2007.02.17 06:59 / 기사수정 2007.02.17 06:59

강창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강창우 기자]

삼성이 올 시즌 LG와의 악연에서 탈출하였다.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 모비스 06-07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에서 오예데지와 존슨, 서장훈의 장신을 앞세운 삼성이 LG를 91-73으로 격파하고 올 시즌 LG와의 전적에서 드디어 1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리그에서 덩크가 나오지 않는다는 언론을 무시하기라도 하듯 4개의 덩크를 성공시키며 설날에 앞서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을 열광하게 하였다.

LG가 1쿼터 5분여부터 팀파울에 걸려 잠시 선수들의 움직임이 주춤해지자 삼성은 이 틈을 타 초반부터 점수를 확보하기 시작하였다.  LG는 앞서나가던 삼성을 속공과 외곽 패스플레이에 의한 빠른 경기력으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4쿼터 퍼비스 파스코의 퇴장으로 LG의 제공권과 골 밑 장악력이 오예데지, 존슨, 서장훈이 버티고 있는 삼성에게 밀리기 시작하였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삼성은 4쿼터 31점을 몰아넣으며 LG 민랜드가 25점을 득점하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리하는 기쁨을 얻었다.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은 순위를 상승시키지는 못하였지만, 3위 LG와 승차를 0.5경기 차로 줄이는 활약을 보였다.


































































































































강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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