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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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울산 1-0으로 꺾고 8경기 무패 '4위 등극'

기사입력 2015.05.16 18:2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성남FC가 가파른 상승세를 앞세워 4위에 등극했다.

성남은 16일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ㅏ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1-0으로 눌렀다. 디번 승리로 성남은 최근 8경기에서 3승 5무를 기록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울산은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성남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울산전이 끝나면 주중에는 광저우 헝다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체력의 안배가 필요했다.

최전방 원톱에 신예 성봉재를 기용했고 2선은 남준재와 김두현, 조르징요 등 주축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울산은 양동현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다.

양 팀은 치열한 중원싸움을 벌이면서 경기를 이어갔다. 수시로 슈팅을 주고 받으면서 공방전 양상을 띄기도 했다. 전반 중반에는 성남이 교체카드를 통해 승부수를 띄웠다. 성봉재를 빼고 히카르도를 넣어 득점 사냥에 열을 올렸다.

득점 없이 맞이한 후반전에서 성남이 결국 선제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동희와 패스를 주고 받은 정선호가 강한 왼발 슈팅을 때려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드를 잘 지킨 성남은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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