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LE전 5타수 무안타…'연속 안타 끝'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신수(33,텍사스)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14경기 이어오던 안타 행진을 끝냈다.

1회말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2으로 앞서고 있던 2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를 때려냈다. 비록 출루는 하지 못했지만 1사 1,3루 추가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병살타를 때려내면서 점수를 내지 못 했다.

4회와 6회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8로 지고 있던 9회말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코디 알렌을 상대한 추신수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로 들어온 85마일(136km/h)짜리 너클커브에 헛스윙을 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5타수 무안타 1삼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4푼3리에서 2할3푼3리(116타수27안타)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3-2로 경기 초반 앞서고 있었지만 4회부터 6회까지 꾸준히 실점을 해 3-8로 경기를 내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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