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4 22:21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채시라가 송재림에게 물을 퍼부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마지막회에서는 김현숙(채시라 분)이 이루오(송재림)에게 물을 퍼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김현정(도지원)과 이문학(손창민)의 결혼식이 끝나고 안국동 집에 딸 정마리(이하나)가 없자 불안해 했다. 김현숙의 예상대로 정마리는 이루오와 함께 있었다. 이루오는 정마리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다가 김현숙에게 데이트 현장을 딱 걸렸다.
김현숙은 이루오에게 "헤어진다고 했다며"라고 말했다. 이루오는 "헤어지겠다고 순간 마음먹었는데 못 헤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정마리는 김현숙이 앞서 나말년(서이숙)에게 밀가루 세례를 당한 일을 언급하자 "아빠도 할아버지한테 물벼락 맞았다며"라고 소리쳤다.
이루오는 "저도 매일 물벼락 맞을 자신 있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김현숙은 "그렇게 좋아해? 둘이?"라고 말하고는 집으로 들어가 양동이에 물을 가득 담아서 나왔다. 정마리가 이루오를 끌어안으며 대신 맞겠다고 나섰다. 이에 이루오는 정마리를 막아섰다. 김현숙은 둘을 보며 어이 없어하다가 이루오를 향해 물을 퍼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재림, 채시라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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