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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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행 유력' 제이크 폭스, 파워 갖춘 장타형 타자

기사입력 2015.05.13 19:4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제이크 폭스(33)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BO리그 소식을 전하는 'MyKBO'는 13일 "제이크 폭스가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 역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메디컬테스트 등 몇가지 단계가 남은 상태"라고 폭스의 가능성에 대해 열어뒀다.

외야수인 폭스는 2007년 첫 빅리그에 올라온 폭스는 2008년을 제외하고 2011년까지 193경기에 출전 타율 2할3푼7리에 홈런 20개를 때려냈다. 출루율은 2할8푼8리로 낮은 편이지만 장타율이 4할2푼5리나 돼 '일발장타' 능력을 뽐냈다.

이는 현재 NC에서 뛰고 있는 에릭 테임즈가 기록한 성적과 유사하다.테임즈는 2011년과 2012년 2시즌 동안 181경기에 출전 2할5푼에 21홈런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 역시 각각 2할9푼6리와 4할3푼1리로 폭스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현재의 나이나 마이너리그에서 뛴 경력, 한국에 넘어오는 시기 등을 고려했을 때 단순 비교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한국 무대에서 적응에 따라서 충분히 '제2의 테임즈'를 꿈꿔 볼 수도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제이크 폭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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