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의 살림꾼 정훈(30)이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0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정훈에게 돌아갔다. 정훈은 지난 10일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팀을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눈에 띄지 않지만 중요한 역할을 한 정훈에게 연맹은 "상대를 압도하는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수비 가담, 정확한 패스까지 선보였다. 중원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10라운드 베스트11에는 미드필드에 이름을 올린 정훈을 비롯해 골키퍼 정성룡(수원), 수비수 최철순(전북) 김형일(전북) 조성진(수원) 차두리(서울), 미드필드 김동석(인천) 고명진(서울) 문창진(포항), 공격수 히카르도(성남) 에두(전북)가 뽑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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