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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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시리즈' 김용희 감독 "강팀 상대로 멋진 경기 했다"

기사입력 2015.05.10 17:40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삼성과 좋은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5차전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9승13패를 만들었다.

이날 SK는 선발투수 채병용이 5⅔이닝 6피안타(2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 지원 속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채병용에 이어 나온 전유수(⅓이닝)-문광은(1⅔이닝)-정우람(⅓이닝)-윤길현(1이닝)은 완벽하게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채)병용이의 볼끝이 좋았고, 투구수도 적어 좀 더 끌고 간 부분이 결과적으로 가장 안좋은 부분을 연출했다. 한 템포 빨리 가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강팀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고 흡족해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도 삼성과 좋은 경쟁 관계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삼성과의 3연전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김용희 감독은 "3연전 동안 전력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수고 많았다고 전하고 싶고,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와 열띤 응원을 해준 부분이 위닝시리즈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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