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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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 최고평점' 홍정호, 뮌헨을 막아낸 통곡의 벽

기사입력 2015.05.10 00: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훌륭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홍정호는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무실점 수비를 이끌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예상과 달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마리오 괴체, 토마스 뮐러 등 주전 대부분을 출전시켰다. 이에 맞선 아우크스부르크도 최근 수비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홍정호를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대어를 낚았다.

부상 회복 이후 꾸준하게 경기를 뛰고 있어선지 홍정호는 이날도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보여줬고 수비 판단력도 우수한 모습이 엿보였다. 홍정호는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아우크스부르크 포백 중 가장 높은 평점 7.6을 받으면서 결승골을 넣은 라울 보비딜라와 함께 후한 평가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뮌헨의 호세 마누엘 레이나 골키퍼의 퇴장을 틈타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25분 보비딜라가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뮌헨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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