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차이나타운'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차이나타운'은 5만183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00만3101명을 기록했다.
'차이나타운'은 지난 29일 개봉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라는 강한 적과 맞서 소리없이 관객들을 불러들였다. 김혜수와 김고은이라는 두 걸출한 배우의 호흡이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 '차이나타운'은 기복없이 2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장기 흥행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14만6487명을 기록하며 1위자리를 고수했다. 개봉 직후 폭발적인 기세에서 조금은 소강상태인 모습이나 현재까지 누적관객 871만8882명으로 9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위는 '언프렌디드: 친구삭제'가 기록했다.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리얼 타임 호러 영화로 개봉관 열세에도 불구하고 2만5564명을 불러모으며 7일 개봉 이후 연달아 3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독특한 영화 구성이 호평을 받고 있다.
4위는 오지호, 강예원의 '연애의 맛'이, 5위는 진세연과 홍종현의 '위험한 상견례2'가 각각 차지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차이나타운ⓒ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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