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파격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KIA는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을 펼친다. 전날(7일) NC전을 승리하고 주중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한 KIA는 주말 첫 경기에서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구상했다.
이은총-최용규가 '테이블 세터'를 꾸리고, 필-이범호-이홍구가 '클린업 트리오'로 나선다. 포수 이홍구의 클린업 트리오 선발 출장은 프로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주중 NC전에서 1군에 등록된 내야수 김민우는 이날 1루수-7번타자로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기남-김민우-김호령-강한울이 하위 타선으로 나선다.
수비 포지션에도 변화가 있다. 이범호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브렛 필은 좌익수로 출전한다. 최희섭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하며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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