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핑크빛 공룡 '타이라'가 창원 마산야구장에 온다.
NC 다이노스는 "애니메이션 영화 '다이노타임'의 타이라가 9일 NC와 롯데의 경기가 열리는 마산구장에서 손님 맞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개봉한 영화 '다이노 타임'은 말썽꾸러기 친구들이 시간여행을 통해 1억년 전 공룡세계를 탐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배운다는 내용이다. 공룡시대의 다양한 모습이 잘 묘사돼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영화에서 타이라는 귀여운 엄마 공룡으로 등장한다.
이벤트를 기획한 강남훈 NC 다이노스 사업본부장은 "다이노스의 공룡 캐릭터 '단디', '쎄리'와 뽀로로의 친구 '크롱'이 주말 홈 경기를 맞춰 어린이 팬과 함께 하기위해 타이라를 초청한 셈"이라며 "타이라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라와 공룡 친구들은 야구장 출입구에서 영화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티커 5000장, 타이라 종이 썬 캡(sun cap) 5000개를 팬들에게 나눠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NC 다이노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