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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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끝' 양상문 "우리팀 자랑 필승조가 승리 이끌었다"

기사입력 2015.05.07 23:2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 감독이 길었던 7연패 터널을 통과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6-4 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시즌 14승(18패)째를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 헨리 소사가  115구를 던져 6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나온 정찬헌(2이닝 무실점)-봉중근(1이닝 무실점)-이동현(2이닝 무실점)이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타선에는 연장 11회초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정성훈이 5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2타점으로 필요할 때 '해결사' 역할을 해줬고, 2루수로 나온 박지규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우리 팀의 자랑인 필승조가 승리를 이끌어줬다. 야수들이 기회를 놓친 경우가 있었지만, 연패를 끊어냈기 때문에 앞으로 희망적인 결과를 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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