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06 22:28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도지원이 혼수문제로 서이숙과 마찰을 빚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에서는 김현정(도지원 분)이 나말년(서이숙)과 마찰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정은 이문학(손창민) 집안의 맏며느리 나말년이 혼수 예단 리스트를 잔뜩 뽑아서 가져오자 어이없어 했다. 김현정은 "외국에 사는 시아주버님들이 이걸 다 가지고 가신다고? 자네가 받고 싶은 걸 적은 건 아니고?"라고 물었다. 나말년은 "그럴 리가요?"라고 되물으며 뻔뻔하게 굴었다.
김현정은 "옛날에도 촌지 엄청 밝히는 선생이지 않았나. 우리 학교까지 소문 파다했다. 촌지 밝히고 애들 차별하고 돈 받고 시험지 유출한 적 없나 의심스럽네"라고 말했다. 나말년은 발끈하고 나서더니 급기야 반말로 소리치기 시작했다. 김현정은 "어디서 말이 반토막이야"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나말년은 "오늘 일 그대로 전해드릴 테니 그렇게 알아"라고 시댁에 알리겠다고 엄포를 놓은 뒤 "어머니가 요즘 사정이 말이 아니던데"라고 괜히 강순옥(김혜자) 요리교실 얘기를 꺼냈다. 김현정은 전혀 개의치 않고 "평생 그렇게 살아. 독하고 외롭게"라고 일침을 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도지원, 서이숙 ⓒ KBS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