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학교다녀왔습니다' 본방 사수 도중 눈물을 흘렸다.
6일 레드벨벳 공식 페이스북에는"우리 뜰기 언니 친구들과의 이별이 아직도 슬픈가봐요. '학다오' 본방사수하는데 또 울었어요. 슬픈데웃기다. 조이 '학교다녀왔습니다' 레드벨벳"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슬기는 머리를 풀어헤친 해 TV를 보며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우는 장면을 보이는 게 부끄러운지 얼굴을 계속 가리는 모습에서 풋풋함이 느껴진다.
슬기는 지난 5일 방송된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 반 친구들과의 이별을 앞두고 직접 작성한 편지를 읽었다.
슬기는 "너희들로 인해 행복했고 즐거운 일만 가득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한 명, 한 명 이름도 불러주고 그랬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너희들을 만나서 기뻤고 이 교실에서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레드벨벳 슬기 ⓒ JTBC 방송화면, 레드벨벳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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