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나이저 모건(34)이 퇴출 외국인 선수 2호가 됐다.
한화는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외야수 모건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모건은 올시즌 10경기에 출전해 2할7푼3리 5타점을 기록한 채 두산의 잭 루츠에 이어 퇴출 외국인 선수 2호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한화는 지난달 11일 사직 롯데전을 모건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당시 한화 관계자는 "타격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모건은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짐을 싸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계속 부진이 퇴출 이유다. 현재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기 위해 미국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나이저 모건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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