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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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KS' 넥센, 삼성 제압하고 4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5.05.05 17:15 / 기사수정 2015.05.05 17:2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어린이날을 승리로 장식했다.

넥센은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승을 질주했고, 삼성은 4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문성현에 이어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동준은 자신의 프로데뷔 첫승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차우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신용운은 3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실점을 해 패전을 떠안았다.

넥센은 1회말 박헌도의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은 2회초 주자 1,3루 상황에서 박석민과 이승엽의 연속 적시타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넥센은 2회말 다시 김하성과 박동원의 연속 2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4회 이승엽-구자욱-진갑용의 볼넷-2루타-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을 만든 삼성은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재역전 점수를 냈다.  그러자 넥센은 곧바로 박병호의 2루타와 유한준의 볼넷, 윤석민의 2루타로 다시 동점 점수를 냈다. 

다시 삼성이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박석민의 희생타로 다시 달아나는데 성공했지만 넥센은 6회 신들린 대타 카드로 경기의 승기를 잡았다.

박병호-유한준-윤석민이 안타-2루타-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을 만든 넥센은 포수 박동원 타석에서 대타 문우람을 냈다. 문우람은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 투수 심창민을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냈고,넥센은 5-4로 다시 경기의 리드를 가지고 왔다. 이어 김지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고종욱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 터트렸다. 

결국 8회말 문우람이 쐐기포를 터트리면서 넥센은 이날 경기를 9-4로 승리로 마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넥센 히어로즈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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