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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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김여진·정웅인 악행 알았다

기사입력 2015.05.04 22:45 / 기사수정 2015.05.04 23:02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이 김여진과 정웅인의 악행을 눈치챘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7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김개시(김여진)와 이이첨(정웅인)의 악행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이덕형(이성민)을 만나러 갔다가 아버지 선조(박영규)가 독살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덕형은 그 배후가 광해군의 수족임을 알렸다.

광해군은 김개시와 이이첨이 선조의 죽음에 개입되어 있음을 알고 경악하며 김개시를 불러들였다.

광해군은 "그러고도 너는 매일 날 쳐다볼 수 있었느냐. 부왕을 죽인 그 손으로 내 용포의 옷깃을 여며줬어. 어떻게 그리 할 수 있느냐. 아무리 날 위한 것이었다 해도"라고 말했다.

김개시는 "용상의 주인은 하나인데 제가 어찌 했어야 하냐. 소인 죽음 따위는 두렵지 않다. 전하를 모시기로 결심한 날부터 소인이 죽음보다 두려웠던 건 전하를 잃는 것이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김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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