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톱10' 내에서 태극낭자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공동 14위가 최고 성적이다.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라스콜리나스 골프장(파71·6462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약 13억 9000만원)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중인 장하나 등 5명의 태극낭자가 공동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태극낭자들은 올해 열린 11개 대회 중 7승을 거두며 LPGA 정복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초반부터 성조기 돌풍이 거세다. 5언더파를 기록 중인 크리스티 커, 줄리 잉스터, 시드니 마이클스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4위권에는 산드라 갈(독일), 나탈리 걸비스(미국) 등 10명의 선수가 1타차로 추격 중이다.
그 뒤를 3언더파로 장하나, 이지영, 양희영, 이미림, 박희영이 쫓고 있다. 물론 아직 선두와는 2타차라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점수 차다.
한편 올해 LPGA 2승을 거머쥔 리디아 고는 4오버파 공동 117위에서 경기를 마쳐 시즌 첫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장하나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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