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9 15:36 / 기사수정 2015.04.29 16:46
김진만 CP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휴먼다큐 사랑'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10년 째를 맞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CP는 "지금까지 시한부의 삶과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었다. 올해는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 밝은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힘들어도 새 삶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부터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다큐멘터리다.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5월 4일 포문을 여는 1부 故신해철 가족 편 ‘단 하나의 약속’은 故신해철의 죽음 앞에 아내 윤원희(38) 씨와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11, 18일 방송되는 2, 3부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은 비운의 천재 스케이터 안현수의 두 번째 조국 러시아에서의 삶과 스케이트를 향한 멈추지 않는 열정, 기적 같은 재기를 가능케 한 아내 우나리와의 사랑을 공개한다.
4부 '헬로 대디'는 25일에 전파를 탄다. 필리핀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민재 카라멜로의 소원을 담았다. 6월 1일 방영되는 5부 '진실이 엄마 Ⅱ -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는 딸 故 최진실이 남기고 간 손주들을 위해 살아가는 할머니 정옥숙 씨와 방황의 사춘기가 시작된 환희와 준희의 모습을 그려낸다.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휴먼다큐 사랑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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