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페라리의 슈퍼카 '라페라리'가 반파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라페라리가 반파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뒷바퀴 축 자체가 틀어지고 앞 뒤 범퍼가 모두 부서진 그야말로 처참한 모습의 라페라리가 있다. 차량 소유주로 보이는 인물은 운전석에 걸터 앉아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라페라리는 무려 140만불(약 15억원)에 달하는 슈퍼카다. 기념 모델인 F50, 엔초 등의 계보를 잇는 차량으로 499대만 한정생산된다.
6.3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F1에서 사용되는 기술인 하이-커스(HY-KERS)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전기모터가 163마력의 최고출력과 20.4kg·m의 최대토크를 더한다.
이번 라페라리의 반파 사진은 지금까지 공개된 동일 차량 중 3번째 사고다. 하지만 앞선 두 차량은 범퍼 등 만이 파손된 경우라 이번 경우 처럼 심하지는 않았다.
한편 해당 사진이 촬영된 날짜와 장소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긴급 출동한 관계자들이 촬영했다는 추측만 나오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