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5경기만에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컵스에 이틀 연속 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에서 2-6으로 패했다.
선발 제프 로크가 일찍 무너지면서 피츠버그는 초반부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2회말 안타 4개를 맞아 3실점 한 로크는 3회말 레이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또 1점 내줬다.
피츠버그가 4회초 마르테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4회말 볼넷, 안타, 더블스틸로 찾아온 2사 주자 2,3루 위기에서 또다시 2실점하며 2-6까지 벌어졌다. 피츠버그는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패했다. 선발 로크는 3⅔이닝 8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교체 출전했다. 지난 4경기 연속 결장해 벤치를 지켰지만, 5회초 공격때 1사 주자 1루 찬스에서 9번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컵스 선발 트래비스 우드를 상대한 강정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헛스윙 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부터 3루수로 투입된 강정호는 8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할8푼2리.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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