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8 23:39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안정환이 이을용이 한일월드컵 때 거저먹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족구단 멤버들과 이을용이 이끄는 청추대 축구부와의 대결로 꾸며졌다.
이날 안정환은 절친 이을용이 등장하자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미국전 얘기를 꺼냈다. 당시 이을용은 패널티킥 실축 이후 기막힌 센터링으로 안정환의 동점골을 만들었었다.
안정환은 이을용의 센터링을 두고 "전반전에 을용이가 패널티킥 실축을 했다. 후반전에 다급한 마음에 계속 공격을 하고 있는데 을용이가 얼떨결에 그 공간에 공을 올린 것을 내가 골을 넣은 거다"라고 속사포랩을 하듯이 설명했다.
안정환은 우스갯소리로 "한일월드컵 때 거저먹은 선수가 이을용이다"라고 덧붙이며 이을용에게 "네가 지금 의식주 해결할 수 있는 건 거저먹었기 때문이다"라고 생색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정환, 이을용 ⓒ KBS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