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제동' 이종운 감독 "내일 더 집중력 있게 하겠다"

[엑스포츠뉴스=목동, 조희찬 기자] "내일 더 집중력 있는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 역전패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최근 꾸준한 활약으로 심수창과 함께 마운드에 무게를 더했던 이상화가 5⅔이닝 동안 5실점 하며 무너졌다.

이어 나온 불펜진도 결국 약점을 드러내며 추가로 3실점 했고 결국 4연승에 실패했다.

타선은 4점을 뽑아내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8회 허무하게 날린 2사 만루의 찬스는 두고두고 아쉬웠다.

경기를 마친 이종운 감독은 "내일 더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는 짧은 멘트를 남기며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29일 같은 장소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2차전에선 심수창이 선발 투수로 나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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