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이태양(22)이 4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태양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 대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10일 SK전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쾌투했던 이태양은 이날은 3⅔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총 투구수는 78개.
1회 이명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이태양은 박재상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재상의 도루 이후 브라운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으며 한 점을 실점했다. 이재원은 우익수 뜬공, 박정권은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이태양은 2회 정상호 삼진, 박진만 2루수 땅볼, 박계현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3회에 무너졌다. 김성현에게 좌전안타를, 이명기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실점했고, 박재상의 2루타에 이명기가 들어와 한 점을 더 내줬다.
이후 박재상을 3루에서 잡아낸 뒤 브라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이태양은 이재원에게 삼진을 잡고 박정권과 정상호에게 다시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해 3회에만 총 4점을 실점했다.
4회에 올라온 이태양은 박계현과 김성현을 땅볼로 처리했으나 이명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박재상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태양에 이어 최금강이 NC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NC는 5회 현재 7-5로 앞서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태양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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