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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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컵 출격' 안익수호, '문제해결능력' 확인한다

기사입력 2015.04.28 17:5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김형민 기자] 안익수호가 선수들의 '문제해결능력'을 실전대회를 통해 확인한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8세이하 대표팀은 29일부터 열리는 2015 수원JS컵 국제청소년대회에 참가한다. 우루과이와 벨기에, 프랑스를 차례로 만나는 대표팀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어린 선수들 간의 호흡, 전술 등을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팀을 이끄는 안익수 감독은 특히 문제해결능력을 중요한 체크포인트로 정해 JS컵을 통해 가능성을 살펴볼 참이다. 미래의 한국축구를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할 과정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전술 부분이나 어떤 경기방식에 대한 것보다는 선수들에게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것이지만, 한국 축구를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창조적인 선수가 필요하다"면서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대회를 치를 것이다. 이번 3경기도 그를 위한 과정중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대표팀에서 강조되고 있는 '창의성'과도 직결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줄곧 과감하게 스스로 그라운드 위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해왔다. 경기중에는 다양한 변수들이 발생하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곧바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신선한 시도가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부족하다는 이야기들이 몇차례 나왔다.

안익수 감독도 이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창의적인 플레이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번 JS컵에 나서는 18세 이하 선수들을 통해서도 그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해볼 참이다.

안익수 감독은 "이승우 선수를 포함해 우리 22명이 가진 능력과 재능을 펼쳐보이고 새로운 검증을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 되는 지를 확인해 볼 것"이라면서 "모든 선수들이 팀워크를가지고 함께 해결방법 등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대회가 성장의 발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안익수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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