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제주도를 시원하게 누비는 '힐링 승마녀'로 변신했다.
강소라는 다음달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에서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차 이정주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극 중 제주도에 있는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쉐프 백건우 역 유연석과 첫 커플 호흡을 예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강소라가 아름다운 제주도 풍광을 배경으로 유유자적 말을 타는 현장이 포착돼 지켜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강소라는 말 위에 올라 시원한 해변을 거니는가 하면, 노란 유채꽃 밭에서 봄을 만끽하는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했다.
강소라는 이 날 데뷔 후 처음으로 승마 촬영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능수능란한 승마 실력을 뽐내 지켜보는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맨도롱 또똣'에 캐스팅 되면서 혹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운동 삼아 미리 승마를 배워뒀던 것. 따로 지도가 필요 없을 정도로 능숙하게 말을 다루는 강소라 덕분에 촬영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촬영이 대부분 제주도에서 이뤄지는 만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좋은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탄탄한 스토리뿐 아니라 제주도의 특별한 경관까지 함께 담아낼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홍자매 표 로맨틱 코미디다.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4년 만에 뭉친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 또똣' ⓒ 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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