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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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경기 연속 침묵…팀은 LAA에 연장 접전 끝 승리

기사입력 2015.04.27 10:32 / 기사수정 2015.04.27 10:3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좀처럼 타격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안타없이 상대 실책과 사사구로만 세 차례 출루에 했고, 타율은 1할4리로 떨어졌다.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자 개막전 5번 타자였던 타순도 7번까지 떨어졌다.

2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에인절스의 선발 헥터 산티아고를 맞이했다.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째를 타격했지만 공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높이 떴고, 유격수 에릭 아이바가 공을 잡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공은 아이바의 글러브를 맞고 튕겼고, 그 사이 추신수는 1루를 밟을 수 있었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3회초 주자 1,2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5회초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1루를 밟는데 성공했다.

3-3으로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에인절스의 네번째 투수 조 스미스를 상대해 삼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11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이날 경기를 4타수 무안타 2사사구로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11회초 레오니스 마틴의 우중월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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