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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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스캔들' A씨 "참을수 없는 고통…악성댓글 형사고소"

기사입력 2015.04.26 19:5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변호사 강용석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A씨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A씨는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25일 보도된 기사를 바로잡기 위해 글을 쓴다. 기자는 저의 지인이라는 D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과 이태원 와인바 등 모처에서 어울렸으며 변호인과 의뢰인 이상으로 친밀해보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A씨는 "지인D씨는 저의 한때 지인으로 강용석변호사 선임직후(2014.01월) 이후 본인과 1년5개월간 전혀 교류가 없는 사람이며 본인과 남편이 공동으로 소송중인 피고C씨를 스스로 찾아가 지난 공판에 증인으로 출두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재판의 증언에서 또한 저와 또 다른남자와의 관계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증언에서는 강용석변호사와 본인이 동석한 자리는 변론대책회의라 하였으며 인터뷰에서는 사적인 자리며 강용석 변호사와 관계를 주장함에 있어 그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점, 증언당시 본인신상 허위진술등을 증거로 본인의 담당변호사가 위증으로 고소할 예정입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인해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바 찌라시 유포 당시 공지하고 수집한 악성게시글, 댓글 어제 오늘(4월24일, 25일) 각 커뮤니티 익명게시판 악성 게시글 댓글 전부 수집, 4월 27일 일괄 형사 고소 하겠습니다"라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유명 블로거 A씨의 남편 조모씨가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낸 책임으로 1억원을 배상하라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사실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24일 변호사 강용석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불륜 혐의로 인한 손해배상 피소건과 관련해 "증권가 정보지를 보고 소송을 냈다. 사실관계가 확인된 내용이 없다. 소송 관련 소식을 듣고 수소문해 연락해보니 소를 취하할 것이라고 하더라. 29일 변론 기일도 소를 취하하니 열리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강용석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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