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6 11:51 / 기사수정 2015.04.26 12:0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4일 째인 26일 오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일 째 오전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역대 외화 최단 기간 신기록이다. 그간 타이 기록 외화 작품은 한 편도 없었다. 한국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만이 유일하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는 '괴물'(6일), '도둑들'(6일), '변호인'(8일), '광해, 왕이 된 남자'(11일)까지 기존 천만 영화들의 300만 돌파 속도를 능가했다. 역대 천만 영화 '아바타'(9일), '인터스텔라'(8일), '겨울왕국'(11일)보다 빠른 흥행 행보다. 종전에는 '설국열차', '트랜스포머 3', '은밀하게 위대하게', '군도: 민란의 시대'가 나란히 5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어벤져스2'는 개봉하자마자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100만, 200만, 300만까지 돌파했다. 어제 하루만 약 115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2011년 '트랜스포머3'가 개봉 5일 간 모은 3,356,316명을 개봉 4일 만으로 1일 이상 시간을 단축했다.
26일 하루 동안만 역대 외화 최단기간 300만을 넘어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 역대 외화 최고 첫 주 관객수까지 갈아 치울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수현이 출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어벤져스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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