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곽민서(24,JDX)가 태극낭자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3라운드를 마쳤다.
곽민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머세드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LPGA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를 4개나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가 끝난 현재 곽민서는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모건 프레셀(미국)도 곽민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번홀(파4) 보기로 경기를 시작한 곽민서는 이후 3번홀(파3) 버디와 맞바꿨다. 6(파5), 7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가 나와 또 한번 주춤했으나, 이후 이글 등을 포함해 5타를 더 줄이는 괴력으로 단숨에 순위가 치솟았다.
한편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은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지만 3라운드에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도 6언더파 단독 4위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유소연은 4언더파 단독 7위, 김세영은 3언더파 공동 8위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곽민서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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