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대은이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이대은은 25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3볼넷 2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1회말 선두타자 마쓰이 가즈오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후지타 가즈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대은은 흔들리지 않았다. 긴지의 안타와 윌리 모 페냐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가비 산체스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낸 후 고토 미쓰타카의 내야 땅볼때 아웃카운트만 하나 늘렸다. 이어 젤러스 휠러를 다시 땅볼로 처리해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2회말에는 1아웃 이후 후쿠다 마사요시에게 2루타를 맞고, 마쓰이 가즈오에 볼넷을 허용했다. 가즈야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긴지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이후 실점 없이 7회까지 틀어막았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후 5회 페냐, 산체스를 연속 삼진으로 아웃시킨 이대은은 6회 또다시 삼자범퇴 처리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 후쿠타 마사요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착실히 잡았다.
한편 이날 지바 롯데는 7-3 완승을 거뒀다. 3회와 6회 빅이닝을 만드는데 성공하며 이대은에게 4승째를 안겼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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