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최나연(28,SK텔레콤)이 이글 등을 앞세워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머세드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LPGA클래식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앞세워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전날 3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최나연은 중간합계 7언더파까지 점수를 줄이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0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한 최나연은 초반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첫 홀부터 버디를 잡은 최나연은 이후 한 홀씩 건너 뛰며 버디와 이글을 추가했다. 전반 9홀에서만 5언더파.
그러나 후반이 아쉬웠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그는 3번홀(파3)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남은 홀은 모두 파로 막았다.
한편 선두에는 하루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브룩 헨더슨이 중간합계 9언더파로 2타차 단독 선두다.
전날 2위였던 장하나는 1타를 줄여 공동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최나연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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